BTS V의 그 모자 브랜드, 올인컴플리트의 첫 플래그십 초대장 — 디자인·RSVP·룩북을 한 페이지로
- 6월 15일
- 5분 분량
한 장의 모바일 페이지가 초대장이자 룩북이자 RSVP가 됩니다. BTS V가 PomPom 비니로 화제를 모은 디자이너 브랜드 올인컴플리트(ALLINCOMPLETE)가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알린 방식이 그렇습니다.
인쇄 청첩장도, 외부 예약 폼도, 별도 룩북 PDF도 없습니다. CdBd 모바일 페이지 한 장으로 6월 19일 한남동 플래그십 그랜드 오프닝의 모든 동선을 정리했죠. 디자이너 브랜드가 초대장을 만드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이 페이지를 통해 살펴봅니다.

올인컴플리트가 CdBd로 직접 제작한 첫 플래그십 그랜드 오프닝 모바일 초대장. 페이지 출처: cdbd.in/7xjlif
올인컴플리트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올인컴플리트(ALLINCOMPLETE)는 "IMPERFECT, I'M PERFECT"를 컨셉으로 내세운 정창훈 디자이너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입니다. 모자(볼캡·버킷햇·비니·베레모) 헤드웨어를 중심으로 가방, 액세서리, 의류까지 전개합니다.
올인컴플리트는 무신사, KREAM, W컨셉, 29CM, EQL, OCO 등 주요 디자이너 편집 채널에 두루 입점해 있는 브랜드입니다. BTS V가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PomPom Logo JACQUARD Beanie'가 케이팝 팬덤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며 브랜드 인지도가 한층 올라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성북구 보문로에 본사를 두고 26SS 컬렉션을 전개해 온 이 브랜드가 한남동 이태원로42길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여는 일은 단순한 매장 확장이 아니라, 오프라인 공간에서 브랜드 세계관을 처음 보여주는 자리에 가깝습니다.
브랜드명: ALLINCOMPLETE (올인컴플리트)
컨셉: IMPERFECT, I'M PERFECT
디자이너: 정창훈
주력 카테고리: 헤드웨어(모자), 가방, 액세서리, 의류
입점 채널: 무신사, KREAM, W컨셉, 29CM, EQL, OCO, 위즈위드
첫 플래그십 오프닝, 왜 모바일 초대장이었을까요?
디자이너 브랜드의 첫 플래그십은 초대장 한 장도 브랜드 작품입니다. 인쇄 초대장은 톤은 살릴 수 있지만, 운영 측면에서 세 가지 한계가 있습니다.
첫째, 인쇄 이후 정보가 바뀌면 끝입니다. 발렛 안내, 도착 동선, 시간 변경 같은 마지막 디테일이 다듬어지는 단계에서 청첩장은 이미 발송된 뒤죠. 둘째, 참석 회신을 따로 받아야 합니다. 인스타 DM이나 카카오톡 단톡으로 흩어진 회신을 모아 명단을 정리하는 일이 누군가의 주말을 잡아먹습니다. 셋째, 행사 당일에 무엇이 진열될지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어렵습니다.
올인컴플리트는 이 세 한계를 모바일 페이지 한 장으로 해소했습니다. 6월 19일(금) 13:00~17:00, 한남동 이태원로42길 32 1층에서 열리는 그랜드 오프닝의 시간·장소·발렛 안내·룩북·RSVP를 모두 한 URL에 담았죠. 발행 이후에도 페이지가 라이브 편집으로 계속 다듬어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운영자가 모바일 초대장으로 옮긴 가장 큰 이유
즉시 편집: 발렛 안내·이미지·룩북을 행사 직전까지 수정
명단 자동화: RSVP 응답이 어드민에 누적, 별도 집계 시트 불필요
하나의 URL: 인스타 바이오·카톡 DM·입점 담당자 메일에 같은 링크
디자인은 얼마나 브랜드답게 만들었나요?
브랜드의 톤이 모바일 첫 화면에서 즉시 전달되는지가 디자이너 브랜드 초대장의 첫 평가 기준입니다. 올인컴플리트의 페이지는 이 기준을 단정하게 풀어 냅니다.
페이지 배경은 `#000000` 블랙, 텍스트와 액센트는 `#A4B1DF` 라일락 톤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폰트는 Pretendard, 줄간격 1.6. 본문 폰트는 모바일 가독성 가이드에서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16px을 따르면서, 라일락 컬러 한 가지로 시선 위계를 잡았습니다.
영문 카피("FLAGSHIP STORE GRAND OPENING", "DATE & TIME", "LOCATION")와 한글 본문이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특유의 무드를 흩뜨리지 않고 공존합니다. 스크롤할 때마다 블록이 `fade-up`으로 부드럽게 등장하는 모션도 페이지의 격을 한층 올려 줍니다.
디자이너 브랜드 초대장에서 챙겨야 할 디자인 체크리스트

행사명·일시·장소를 블랙 + 라일락 단색조로 정리한 디자인. 페이지 출처: cdbd.in/7xjlif
RSVP는 어떻게 참석 인원을 미리 파악하나요?
모바일 초대장의 본질적 가치 중 하나는 RSVP가 페이지 안에서 끝난다는 점입니다. 외부 구글 폼으로 빠져나갔다가 다시 카톡으로 돌아오는 동선이 사라집니다.
올인컴플리트의 페이지는 행사 정보 다음에 응답 블록을 자연스럽게 배치해, 초대 받은 사람이 페이지를 스크롤하다가 이탈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참석 여부를 남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응답은 페이지 운영자(브랜드 마케팅·CRM 담당자)의 어드민에 누적되어, 누가 언제 얼마나 응답했는지를 그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몇 명 올까?"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발렛 인원 산정: 발렛 기사 인원·차량 회전 동선을 응답 데이터로 정량 추정.
케이터링·기념품 수량: 시간대별 인원 분포에 맞춰 다과·룩북 인쇄물 수량 조정.
VIP 동선 분리: 입점 담당자·인플루언서·일반 초청자의 도착 시간대를 분산.
행사 운영자에게 가장 큰 변수는 항상 "당일 참석 인원의 변동성"입니다. 발렛 기사를 몇 명 부를지, 다과를 얼마나 준비할지, 룩북 인쇄를 몇 부 더 찍을지가 모두 이 변수에 묶여 있습니다. RSVP가 페이지 안에 있다는 것은 결국 이 변수를 추정 가능한 숫자로 바꾸는 일입니다. 추정 가능한 숫자가 되면 행사 직전에 한 단위 더 늘릴지 줄일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초대장 안에 룩북과 상품을 같이 보여줘도 되나요?
그래야 합니다. 초대장은 행사 전날 한 번 보고 버려지는 PDF가 아니라, 행사가 끝난 뒤에도 살아 남는 브랜드 콘텐츠여야 합니다. 올인컴플리트의 페이지는 이 점을 자연스럽게 풀었습니다.
페이지 후반에는 플래그십 매장에 진열될 컬렉션을 룩북 형식으로 미리 보여주는 섹션이 이어집니다. 초대 받은 사람은 "당일에 무엇이 진열될지"를 미리 알고 방문하게 되고, 행사에 못 오는 사람도 페이지 URL을 통해 컬렉션 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세 가지 효과를 만듭니다.
방문 결정 가속: "가 볼만 한 행사인가?"를 본문 텍스트가 아닌 실제 상품 이미지로 판단하게 합니다.
사후 구매 동선: 행사 이후에도 페이지 URL이 살아 있어, 인스타 바이오·뉴스레터·DM 답장에 같은 링크를 그대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CRM 자산화: RSVP 응답자가 자연스럽게 다음 시즌 프리오더·VIP 프리뷰 안내의 우선 명단이 됩니다.
이렇게 디자인·정보·RSVP·룩북·지도가 한 URL 안에 모이면 인쇄 초대장이나 외부 폼·PDF 룩북으로 흩어졌던 동선이 한 곳에 정리됩니다. 운영자가 행사 당일에 신경 쓸 일은 매장 진열과 발렛 회전이지, "응답 시트가 어디 있더라?"가 아니어야 합니다.

초대장 후반에 배치된 룩북 섹션. 행사가 끝난 뒤에도 살아남는 콘텐츠가 됩니다.
💡 디자이너 브랜드의 행사 운영 동선을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 1.5만 동시 접속에도 안 터진 사전예약 페이지 — 귤메달X프리카 팝업 비하인드
자주 묻는 질문 (FAQ)
Q. 디자이너 브랜드의 모바일 초대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인가요?
브랜드 톤을 첫 화면 5초 안에 인지시키는 디자인 자유도입니다. 컬러, 폰트, 여백, 모션을 브랜드 가이드 그대로 옮길 수 있어야 인쇄 청첩장 대신 모바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올인컴플리트는 블랙·라일락 2 컬러와 Pretendard 폰트로 페이지를 통일했습니다.
Q. RSVP를 페이지 안에서 받으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응답이 페이지 운영자의 어드민에 자동으로 누적되어, 별도 집계 시트가 필요 없습니다. 발렛 인원, 케이터링 수량, 기념품 부수를 응답 데이터로 정량 추정할 수 있어 No-show 비율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Q. 초대장 안에 룩북을 같이 보여주면 부담스럽지 않나요?
오히려 방문 결정을 가속시킵니다. 본문 텍스트보다 실제 진열 상품 이미지가 "가 볼만 한가?"의 판단 근거가 됩니다. 또한 행사 이후에도 페이지 URL이 살아 있어 인스타 바이오·뉴스레터에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Q. 인쇄 초대장과 모바일 초대장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나요?
행사 직전까지 정보가 바뀌고, 참석 명단을 어딘가에 집계해야 하고, 행사 이후에도 콘텐츠를 재활용하고 싶다면 모바일이 적합합니다. 단일 의식적 행사라면 인쇄·모바일 병행도 가능합니다.
Q. CdBd로 이런 초대장은 얼마나 빠르게 만들 수 있나요?
기본 템플릿을 활용하면 30분에서 1시간 안에 디자인·문구·RSVP·룩북 섹션을 모두 배치할 수 있습니다. 발행 후에도 정보가 바뀌면 페이지에서 바로 수정해 같은 URL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행사 직전까지 안내 동선을 정교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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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한 페이지로 정리하기' 방식을 다른 도메인 행사에 적용한 사례입니다.
우리 브랜드의 첫 플래그십도 한 페이지로 알려 볼까요?
올인컴플리트가 한남동에서 보여준 방식은 거창한 시스템이 아닙니다. 브랜드 톤 그대로 디자인된 한 장의 모바일 페이지에 초대, RSVP, 룩북을 정리한 것일 뿐입니다. 작은 결정 하나가 "주말에 응답 명단 정리하기" 같은 일들을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브랜드의 다음 플래그십·팝업·런칭 행사도 한 페이지로 시작해 보세요. 디자인 자유도와 RSVP, 룩북 섹션이 미리 준비된 초대장 템플릿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