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CEO가 직접 밝힌 알고리즘 꿀팁과 업데이트 정보까지, 이 글 하나로 끝!
- 현수 임
- 9월 10일
- 4분 분량
인스타그램으로 수익화, 혹은 브랜드 채널로 성과를 내고 싶으신가요?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다 보면, '아, 정말 어떻게 해야 하지?' 하고 고민이 깊어질 때가 참 많죠. 사실 인스타그램에서 꾸준히 성과를 낸다는 것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플랫폼의 변화에 얼마나 잘 대처하는가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최근 그리드 비율이 조정되었을 때가 바로 그런 사례인데요. 기존의 프로필 피드 꾸미기(피꾸)를 해왔던 사용자들은 당혹스러운 경험을 해야 했어요. 1:1 정사각형 비율에 맞춰 알차게 꾸며놓았던 피드가 틀어지거나 이미지가 잘려버리는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죠.
이런 갑작스러운 변화에 불만이 쏟아지자, 아담 모세리 CEO가 직접 사과하며 앞으로는 변경 사항을 미리 안내하겠다고 밝혔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인스타그램의 최신 업데이트 소식과 그가 예고한 새로운 기능, 그리고 성장을 위한 필수 정보까지 전부 모아봤어요. 이번엔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알고 가자고요!
이해를 돕기 위한 용어 정리!
홈 피드(Home Feed): 인스타그램을 켜면 가장 먼저 보이는 화면이에요. 팔로우한 계정의 게시물, 추천 콘텐츠, 광고 등이 표시돼요.
프로필 피드(Profile Feed): 특정 계정의 프로필에서 볼 수 있는 게시물 목록이에요. 해당 사용자가 올린 모든 게시물이 정렬되어 있죠.
그리드(Grid): 프로필 피드에서 게시물을 타일 형태로 보여주는 방식을 말해요.
지금 바로 알아야 할 인스타 최신 업데이트
(이미 적용되었지만 다시 한번 췤크!)
① 프로필 피드 썸네일 사이즈 변화
기존 1:1 정방형이던 프로필 피드 썸네일이 3:4 또는 4:5 세로 비율로 변경됐어요. 이는 단순히 사이즈 변경을 넘어, 인스타그램 피드 꾸미기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음을 의미해요. 이제는 단일 이미지의 시각적 임팩트가 그리드 전체의 조화보다 더 중요해졌죠. 인스타그램 게시물 규격을 맞추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입니다.
② 인스타그램 릴스 길이 3분으로 연장
최대 90초였던 릴스가 이제는 3분까지 길어졌습니다. 3분이라는 시간은 숏폼의 경계를 넘어, 간단한 제품 사용법이나 미니 인터뷰, 스토리텔링 등 '미드폼(Mid-form)' 콘텐츠 제작까지 가능하게 만들어요. 크리에이터는 더 깊이 있는 정보로 전문성을, 브랜드 마케터는 더 풍부한 스토리로 고객의 신뢰를 얻을 기회가 열린 셈이죠. 예를 들어, 3분 길이의 릴스로 제품의 상세한 리뷰나 사용법 튜토리얼을 담아내며 유튜브 영상 못지않은 정보량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숨은 꿀팁] Edits 앱, 써야 할까요? 이렇게 길어진 릴스, 어떤 툴로 편집해야 할지 고민되시죠? 최근 인스타그램 CEO가 직접 언급한 비밀 꿀팁이 있습니다. 바로 인스타그램이 직접 만든 영상 편집 앱, 'Edits'예요.
CEO 아담 모세리는 Edits 앱으로 만든 릴스가 알고리즘상 더 많은 노출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는 뉘앙스의 말을 남겼습니다. 물론 '무조건 보장한다'고 말한 건 아니지만, 인스타그램 생태계에서 ‘공식 앱’을 사용하는 것이 알고리즘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아주 중요한 힌트를 준 셈이죠. 릴스 조회수를 1%라도 더 올리고 싶다면, 한번쯤 테스트해볼 가치는 충분해 보입니다.
③ 트라이얼 릴스 기능 도입
이제 릴스를 올리기 전에 24시간 동안 나를 팔로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만 먼저 테스트해볼 수 있어요. “이 영상, 반응 괜찮을까?” 싶을 때, 미리 좋아요나 댓글 같은 반응을 체크하고 공개 여부를 결정하면 되니 훨씬 전략적인 인스타그램 성장 전략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비싼 광고비를 쓰기 전에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예요.
④ 해시태그 팔로우 기능 삭제
예전에 특정 해시태그를 팔로우하던 기능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스팸과 저품질 콘텐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요. 이는 이제 인스타그램이 해시태그의 양보다 콘텐츠 자체의 퀄리티와 맥락을 더 중요하게 평가하겠다는 신호입니다. 무분별한 해시태그 남용보다, 콘텐츠와 관련된 핵심 키워드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졌어요.
⑤ AR 필터 사용 불가
셀카 찍을 때 애용하던 귀여운 AR 필터! 이제 메타에서 제공하는 공식 필터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사용 불가합니다. ‘보정 필터가 외모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인데요. AR 필터를 활용해 온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지만, 필터 없는 독창적인 콘텐츠의 가치는 오히려 더 올라갈 수 있겠네요.
미리 준비하면 격차가 벌어진다! 곧 다가올 업데이트
① 썸네일 커스터마이징 기능
정말 좋은 소식이에요! 앞으로는 프로필 피드 그리드에서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썸네일 노출 영역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게 된대요. 사진이 엉뚱하게 잘릴 걱정은 이제 안 해도 되니, 인스타 피드 꾸미기가 훨씬 수월해지겠죠? 첫 화면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만 보여줄 수 있어 게시물 클릭률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② 프로필 피드 게시물 순서 변경 가능
프로필 피드 순서, 마음대로 바꾸고 싶지 않으셨어요? 이제 그게 가능해진대요! 고정되어 있던 게시물 순서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됩니다. 이 기능은 단순히 순서를 바꾸는 것을 넘어, 계절이나 프로모션에 맞춰 프로필 피드의 '첫인상'을 주기적으로 리뉴얼하는 전략적인 운영이 가능해짐을 의미합니다.
③ 프로필 피드에만 게시 가능
게시물을 올릴 때 홈 피드에는 노출하지 않고, 내 프로필 피드에서만 보여주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에요. 팔로워들의 피드를 도배하지 않으면서도 내 프로필을 포트폴리오처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브랜드 마케터에게 특히 유용할 것 같아요. 특정 컬렉션이나 캠페인 기록을 아카이빙하는 용도로도 훌륭하겠죠.
④ 하이라이트 피드 통합
프로필 상단의 동그란 하이라이트가 피드 내에 ‘하이라이트 전용 탭’으로 통합된다고 해요. 카테고리별 정리나 순서 재배열도 쉬워져서, 복잡한 정보를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거예요. 방문자들이 더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되어 고객 경험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⑤ 릴스 친구 탭(Friends Tab) 신설
‘친구 탭’이라는 게 새로 생겨서, 내 친구들이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단 릴스를 모아서 볼 수 있게 된대요. 친구들 사이에서 어떤 릴스가 유행인지 알 수 있어 더 재밌어질 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겠네요. 내 콘텐츠가 친구들의 '친구 탭'에 노출될 수 있는 새로운 확산 경로가 생긴 셈이니까요.
이제 채널 성장을 위해 '무엇을' 할지 명확해졌습니다.
인스타그램의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현재의 업데이트와 곧 다가올 새로운 기능들은 단순히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넘어, 콘텐츠 전략과 채널의 성장 방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내용들인데요. 저희는 앞으로도 여러분이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업데이트와 인사이트를 발 빠르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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